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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남,녀 일반부 사전경기 결과(볼링인메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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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볼링협회 작성일23-09-23 15:47 조회1,4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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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체전 사전경기에서 금메달 3개 획득

일반부, 14일부터 20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져
본 대회는 오는 10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 예정

국내 최대 스포츠 제전인 104회 전국체육대회사전경기(일반부)가 지난 914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개최된 가운데, 경기도가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가장 좋은 출발을 보였다. 또한 홈팀 전라남도와 인천광역시, 그리고 서울특별시가 나란히 금 2개씩을 획득했고, 대구광역시는 금 1개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경기는 본 대회가 세계선수권과 일정이 일부 겹치는 관계상, 국가대표가 소속된 일반부 경기가 먼저 치러지게 됐으며, 본 대회는 오는 10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일반부 남자경기에서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나란히 금 2개씩을 획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가 금 1개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2인조에서 왼손 듀오 박건하, 이정수가 시종일관 안정된 투구를 선보이면서 1위를 차지해 경기도의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은메달은 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앞세웠던 경북이 차지했고, 동메달 역시경기도가 차지했다. 이후 5인조에서는교체 선수 포함 6명 모두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고, 마지막 게임서 역전에 성공하면서 부산과 인천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인천은 3인조에서 막판 퍼펙트를 기록한 김경민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에 성공하면서 대구와 울산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홍해솔은 마스터스에서 무려 7승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기량을 앞세워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경남의 최호석과 인천의 김상필이 2,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개인전에서는 대구가 금, 은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대구 곽호완은 마지막 4게임서 280점을 기록하는 뒷심을 앞세워 역전 우승을 일궈냈고, 대구 강명진과 경남 정슬빈이 동점을 기록해 공동 2위로써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일반부 여자경기에서는 전남과 서울이 각각 금 2개씩 획득했는데, 초반 전남의 상승세가 있었다면 후반 상승세는 서울이 이끌었다.

전남은 개인전과 2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 김문정이 매 게임 200점 이상의 안정된 투구를 앞세워 정정윤(경북)과 강경미(울산)를 따돌리고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2인조에서는 김현미와 김예솔이 초반 상승세를 앞세워 금메달을 차지했고, 서울과 부산이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은 3인조와 5인조에서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단체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3인조에서는 가장 기복 없는 경기내용으로 경기도와 울산의 추격을 뿌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5인조에서는 마지막 게임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하며 인천과 경북을 밀어내고 우승을 차지했다.

볼링인메거진 김동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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